덕산테코피아 매매일지(feat. 주린이 손실종목 탈출하기)

주식투자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 이것저것 사모으고 잘 모르고 공부가 안된 상태에서 매매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손실이 늘어나고 보유 종목이 다이소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계좌의 손실금액만 보면 식욕도 없고, 공부한 내용도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더군요.

이러한 상황에서 손실을 줄이기 위해 여러번 시도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조금씩 종목을 정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카페에 가입하여 많은 지식을 쌓고 심리적으로도 안정되어 뇌동매매도 많이 줄었고, 배운대로 기준이 있는 매매를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오늘은 오랫동안 물려있던 종목들을 정리한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려합니다.

혹시나 저와 같이 손실을 보고 계시다면 같이 힘을 내 탈출하시죠.

어느 방향이 옳은 선택일까?

1. 지금 상태에서 과감히 손절하고 예수금을 확보해서 신규 투자를 할것인가?

– 계좌를 정리하는 순간 손실금액은 확정되지만, 계좌에서 손실액이 보이지 않아 스트레스는 줄어들고 좀더 가벼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음

2.손실난 종목에 좀더 정신을 집중하여 이 종목에서 수익, 또는 약손절하고 탈출 할 것인가?

– 계좌의 손실금액은 확정되지 않지만, 매일매일 스트레스 받고 신경이 쓰여 매매에 영향을 많이 받음

– 손실 종목 정리를 해 봄으로써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때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하락을 멈추고 일정부분 횡보하는 종목 위주로 점검합니다.

-보유종목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일단 지지/저항선이라도 제대로 그어 놓습니다.

(추매나/매도시 과감하게 판단하기 위해)

-손실종목의 손실율이나 손실금액이 전부 다를 것이므로 그중에서 특히 손실이 큰 종목 위주로 집중분석 합니다.

-보유종목의 일봉 / 분봉 등을 살펴보고 주기적인 변화의 폭을 감지합니다.

-저점부에서 약간의 박스권이라도 형성하면 일단 준비단계는 끝내고 이 종목들에 좀더 집중분석합니다.

-매일매일 장중 시황을 살펴보고 장후에 시간외 거래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있는 종목은 다음날 우선 처리 종목으로 체크합니다.

-좀더 빠른 대응을 위해 키움증권 ” 0130 보유종목 창” 에 보유종목을 넣어 놓고 확인합니다.

키움증권 ” 0130 관심종목 창 ” 을 열어 본인의 보유 종목만 따로 등록합니다.

장 개시후 관심종목 창을 열어 보유종목 필드로 설정합니다.

필터링 순서는 등락율이 높은 순서대로 필터링 되도록합니다.
순위가 바뀔수 있으니 한번씩 클릭하여 변화를 감지합니다.
이때 빠르게 등락율이 변화되는 종목이 있다면 차트를 분석한 후 진입 여부를 판단하고 매매합니다.
추매를 할때에는 오늘 이종목을 반드시 정리한다는 마음으로 집중합니다.
추매시에는 평단가를 낮추기 위해 기존 보유물량 보다는 많이 진입합니다.
만약, 수급이 들어오다 생각보다 주가가 올라가지 않고 금방 꺽인다면, 본인의 판단에 따라 금일 추가로 들어간 물량과 소량의 추가 물량을 추가하여 물량을 줄여나가고 다음 기회를 노릴수도 있습니다.